안녕하세요...
Genie입니다.
주말은 잘 보내셨나요?
전...
더위와 열병을 치르느라
고생을 좀 했답니다.
오늘은...
자꾸만 더 그리워지는
배우가 나온
'나의 아저씨' ost를
들어볼까 합니다.
이 정도면 다들
눈치채셨죠?
어른 - 손디아
가사
고단한 하루 끝에
떨구는 눈물
난 어디를 향해
가는 걸까?
아플 만큼 아팠다
생각했는데
아직도 한남
남은 건가 봐
이 넓은 세상에
혼자인 것처럼
아무도 내 맘을
보려 하지 않고
아무도
눈을 감아 보면
내게 보이는 내 모습
지치지 말고
잠시 멈추라고
깰 것 같지 않던
짙은 나의 어둠은
나를 버리면
모두 갤 거라고
웃는 사람들 틈에
이방인처럼
혼자만 모든 걸 잃은 표정
정신없이 한참을
뛰었던 걸까?
이제는 너무
멀어진 꿈들
이 오랜 슬픔이
그치기는 할까?
언젠가 한 번쯤
따스한 햇살이
내릴까?
나는 내가 되고
별은 영원히 빛나고
잠들지 않는
꿈을 꾸고 있어
바보 같은 나는
내가 될 수 없단 걸
눈을 뜨고야
그걸 알게 됐어
나는 내가 되고
별은 영원히 빛나고
잠들지 않는
꿈을 꾸고 있어
바보 같은 나는
내가 될 수 없단 걸
눈을 뜨고야
그걸 알게 됐어
어떤 날 어떤 시간
어떤 곳에서
나의 작은 세상은
웃어줄까?
요즘은
어른을 찾아보기가
참 많이 어렵습니다.
젊은이들이 흔히
말하는
'나이만 먹은' 어른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반세기 전만 해도
우리들은 다정했고
순수했고 아름다웠었는데
언제 이렇게..
왜...
이렇게
냉정하고 계산적이고
미워졌을까요?
이리저리 편을 갈라
싸움을 부추기고
미워하고 헐뜯고
다름을 인정하지
못해 벌어지는 참상들...
그래도 가끔은
아름다운 소식들에
아직은 살만하다는
말을 위로 삼게
되었을까요?
어제낮에 보았던
어떤 드라마에서
이런 내레이션이
있었습니다.
잘못하면 사과하고
용서를 구해야 한다는
그 간단한 사실을
어른이 되면서
잊어버린다.
아이들은
다른 사람의 잘못을
자기 잘못으로 돌리고
어른들은
자기 잘못을
남한테 돌린다.
어른의 사과에는
늘 조건이 붙고
진심이 없다.
반쪽짜리 사과라도
절박한 누군가한테는
샘영줄이 된다는 걸
나는 이제 알게 되었다.
조금 더
좋은 어른이
좋은 인간이 되려
노력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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