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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D (이식형 제세동기)를 이식 후 반복되는 심방세동!!!
응급실에서는 "정상"이라는데,
자꾸 블랙아웃이 생긴다면 꼭 읽어보세요!
안녕하세요.
Genie입니다.
지난 일요일부터 몸상태가 엉망이네요
순간순간 정신이 흐릿해지고
가슴에 바윗덩어리를 올려 놓은 것처럼
숨쉬기가 힘들었어요.
누워도 힘들고
앉아있어도 힘들고
다가올 여름이 걱정입니다.
ICD(이식형 제세동기)를
이식했는데도 순간적인
블랙아웃을 경험한다면?
목차
1. ICD란 무엇인가요?
ICD는 삽입형 제세동기라고도 부르며,
심장이 위험한 리듬(심실세동, 심실빈맥 등)에
빠졌을 때 자동으로 전기 충격을 주어
심장을 정상으로 되돌리는 의료 기기입니다.
주로 심장이 갑자기 멈출 가능성이 있는
분들이 예방 목적으로 이식받습니다.
2. ICD가 있는데도 실신을 하는 이유
- ICD는 보통 1분 이상 지속되는 부정맥만
기록하게 설정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하지만 실신은 몇 초만 혈류가
끊겨도 발생할 수 있어,
기록되지 않고 지나갈 수 있습니다. - 그 결과 병원이나 응급실에서도
“정상”이라는 답을 듣게 됩니다.
3. 응급실에서는 왜 매번 정상이라 할까?
- 응급실에서는 환자가 실신 후
안정된 상태로 오기 때문에,
그 순간의 이상 리듬을 포착하지 못합니다. - 기존 ICD도 짧은 부정맥은
기록하지 않도록 설정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 따라서 반복되는 실신 증상이 있어도
검사는 정상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4. 이럴 때 꼭 필요한 검사
다음과 같은 추가 검사를 요청해보세요:
- 삽입형 루프 리코더 (ILR):
피부 아래에 넣는 작은 심전도 기록기로,
짧은 부정맥도 24시간 장기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 - 장기 심전도 검사:
홀터 모니터나 병원 입원 모니터링을
통해 며칠 간 리듬을 추적합니다. - ICD 감지 민감도 조정:
짧은 부정맥도 기록하도록
기기 설정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5. 반드시 주치의에게 요청해야 할 것
병원 진료 시 아래 문장을 참고하세요:
- "실신이 반복되는데,
삽입형 루프 리코더 검사를 고려해 주세요." - "ICD의 감지 설정을 조정해서
짧은 이상도 기록되도록 할 수 있을까요?" - "전기생리학 검사나 정밀 부정맥 검사를 요청드립니다."
6. 마무리
ICD가 있다고 모든 심장 문제가
해결되는 건 아닙니다.
짧은 심장 이상은 기기에도,
응급실 검사에도 기록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복되는 실신은
반드시 원인을 찾아야 하며,
적극적인 검사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 ‘정상’이라는 말에 안심하지 말고,
내 몸의 신호에 귀 기울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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