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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우리는 모두 '기후위기인간'입니다.

by 그린플래닛 2023.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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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enie입니다.
 
오늘은...
제 블로그에 너무 자주 출연하시는 
동네 카페 사장님의 소꿉친구분이
출간한 에세이툰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FSC인증된 뒷표지

기후변화다... 기후위기다 해서
기후 관련 책들이 코로나 이후로 
많이 출간되고 있죠...
하지만 FSC인증받아 출간된 책은
몇 권 되지 않습니다....ㅠㅠ
 

FSC인증 마크

FSC (Forest Stewardship Council) 인증이란....?
친환경마크 중에 하나입니다.
책임관리되는 산림자원이 완제품에 사용된 것을
소비자가 쉽게 확인하도록 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제도로 전 세계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증에는 산림관리(FM)및 연계관리(CoC) 인증이
있는데 산림 관리자 또는 산림제품 취급 업체들이
인증을 받으려면 독립적인 인증기관의 심사를
거쳐야 합니다.
 


 
이 책은 작가분이 직접 체험하신 내용들을
토대로 만들어졌다고 해요.^^
 

 
이 책은 기후변화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녹색전환연구소 이유진 부소장님의
감수를 거쳐 제작되었더라고요...
첫 장을 똭~~ 넘기면 보이는 낯익은 이름이
무척 반가웠더랍니다. ^^
 

여러모로 반가운 책 '기후위기인간'입니다.
 

기후위기인간 목차

목차에서 보이듯 우리의 일상을
이야기의 주제로 앞으로 우리가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
생각하게 합니다.
 
 

 
 
우리의 욕심으로 인해 지구가 아프고
그로 인해 인간이 사라질지도 모르는
기후위기를 당장의 산재한 문제들로
외면하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인간의 편리를 위해

더 빨리,
더 많이,
더 풍요롭게!
더 잘 살아보려는 인간들의
오랜 욕망은 어쩌면
'기후위기' 그 자체일지도 모른다

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기후위기를 말하기 시작하면서
하루 한 끼 채식 캠페인이
생겨나기도 했는데요...
이 책에선 왜 채식을 해야 하는지
이유도 적혀있습니다만...^^;;;;
 
 

 

탄소배출표

 
 
 
우리가 먹는 무수한 빨간색 고기들..
가공육들은 WHO (세계보건기구)에선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되어 있기도 합니다.
우리가 많이 소비할수록 그만큼 더
소, 돼지, 닭, 오리들이 고기가 되기까지
흡수해야 했던 여러 이름을 읽기조차
어려운 많은.. 륨,... 륨,... 륨 들도
함께 먹게 된다는 사실...ㅠㅠ
 

 

기후위기는 한 세대에서 시작되어
끝날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끝없이 남들과 비교하며
이것저것 사고 버리고를 반복하면서
이젠 곧 버릴 수 있는 곳마저도
사라져 버릴지 모를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저도 비건지향의 생활습관을 갖게 된 지
약 3년 차에 접어드는데요...
핑계이기도 하지만....
매 끼를 직접 해 먹을 수 없기에
아직 완벽한 비건인은 아닙니다....ㅠㅠ
 

 
하지만 우리가 매일 한 끼씩
육류의 소비를 줄인다면...
많은 변화를 이뤄낼 수 있지 않을까요?
 
 
 
우리는 1인당 매일 1개 이상의
플라스틱을 소비하고,
에너지를 소비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인간이 삶을 영위하는
모든 과정에서 탄소가 발생합니다.
우린 얼마나 줄이려 노력하나요?
 
이 책은 다른 책과 달리
이렇게 저렇게 해야 한다고 주장하지 않고 
저자가 직접 느끼고 체험한 경험담을
기록한 에세이툰이다 보니
크게 거부감 없이 읽으실 수 있고
환경교육수업이나 독서토론에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의 마지막에
저자는 다시 한번 질문을 던집니다.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 말입니다.
 
 

 
 
 
다른 분들은 책을 여러 권 구매해
선물로 주시기도 하고
교육용 자료로도 쓰신다고 하지만...
원치 않는 책선물은 또 다른 쓰레기가
될 수 있어 소심한 저는 사무실에 비치해 
두는 것으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
 

 
언제부터인가
몇 만부 판매를 기념하며
표지의 디자인을 바꾸거나
표지를 양장으로 바꾸면서
똑같은 책을 몇 달 만에재출간을
하는 게 유행처럼 되었습니다만...
책은 지식을 수집하는 것이지
표지 디자인을 수집하는 것이 아닌데
왜 굳이 그래야 하나 싶었습니다.^^;;;;
이 또한 인간의 욕망을 부추기는
또 다른 기업의 상술은 아닌지 
조금 불편하게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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